전북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주-완주 통합이 수차례 무산되면서 사실상 사회서비스는 통합됐지만 행정통합이 아쉬웠다.
이번 민선8기 들어 전북도에 광역도시를 만들기 위한 물밑작업이 활발하다.
아울러 전주공업단지를 완주산단으로 이전하고 대단위 사회관계시설을 확장 또는 제공하는 것을 포함하는 게 맞다.
이번 50+ 상생 나눔을 통해 작지만 정이 오가는 그런 민간단체들의 소통이 필요하다. 수확물을 나누고 김치를 담궈 전달하는 등 전주시의 노력은 인정한다.
완주지역의 거주공간이 전주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보니 많은 시민들이 이전을 했고 고려하고 있다.
사실상 사회관계망이 통합되어 있다 보니 불편한 점이 해소되고 내 집 마련의 꿈이 현실이 되는 완주를 선호하고 있다.
현재 민간단체에서 통합문제를 거론하며 시동을 걸고 있다. 자칫 그들만의 리그로 끝날 수 있고 그들만의 잔치에 그칠 수 있다. 철저한 소통과 투명성이 담보 되어야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응원할 것이다.
완주지역은 천혜의 자원을 지니고 있다. 관광자원을 되살려 한옥마을과 연계하고 셔틀버스를 효율적으로 운행한다면 윈-윈의 성공사례가 될 것이다.
또한 캠핑과 차박을 겸한 자연 숙박(텐트촌)을 운영해 관광전북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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