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상생사업 더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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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상생사업 더 확대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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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주-완주 통합이 수차례 무산되면서 사실상 사회서비스는 통합됐지만 행정통합이 아쉬웠다. 
이번 민선8기 들어 전북도에 광역도시를 만들기 위한 물밑작업이 활발하다. 

다른 통합시의 경우 대도시가 무조건적인 양보와 선택권을 부여했다. 전주도 역시 완주군이 바라는 사회서비스망을 포함해 관계기관도 이전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전주공업단지를 완주산단으로 이전하고 대단위 사회관계시설을 확장 또는 제공하는 것을 포함하는 게 맞다. 
이번 50+ 상생 나눔을 통해 작지만 정이 오가는 그런 민간단체들의 소통이 필요하다. 수확물을 나누고 김치를 담궈 전달하는 등 전주시의 노력은 인정한다. 
아울러 완주에서 3일 살기 등 민간교류가 더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첫걸음이고 통합의 지름길이다. 
완주지역의 거주공간이 전주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보니 많은 시민들이 이전을 했고 고려하고 있다. 
사실상 사회관계망이 통합되어 있다 보니 불편한 점이 해소되고 내 집 마련의 꿈이 현실이 되는 완주를 선호하고 있다. 
현재 민간단체에서 통합문제를 거론하며 시동을 걸고 있다. 자칫 그들만의 리그로 끝날 수 있고 그들만의 잔치에 그칠 수 있다. 철저한 소통과 투명성이 담보 되어야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응원할 것이다. 
완주지역은 천혜의 자원을 지니고 있다. 관광자원을 되살려 한옥마을과 연계하고 셔틀버스를 효율적으로 운행한다면 윈-윈의 성공사례가 될 것이다. 
또한 캠핑과 차박을 겸한 자연 숙박(텐트촌)을 운영해 관광전북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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