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 정보 제공‘찾아가는 입시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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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 정보 제공‘찾아가는 입시설명회’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5.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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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대입 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시·정시 등 대학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이 ‘찾아가는 작은 입시설명회’를 개최, 주목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작은 입시설명회’는 학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입시설명회로, 대학 진학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연수지원팀 소속 교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 궁금증 해소에 나서는 형식이다.

김철중 전주한일고 교사를 팀장으로 한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연수지원팀은 현재 고민곤(군산중앙여고), 권혜수(전주영생고), 김재찬(동암고), 박진무(군산중앙고), 송일호(성심여고), 안승국(진학지도지원실), 정승모(전북사대부고), 한방수(신흥고), 허민택(진학지도지원실) 교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원광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0일 정읍 왕신여고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달 들어서도 9일 임실고와 전북사대부고, 한일고에서 각각의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13일에는 군산영광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대비 비교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입시설명회 강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이해 및 대비 방법 ▲수시·정시전형 안내 및 지원 전략 ▲수도권대학 대입 전형 ▲서울대 지역균형 ▲전북대, 전남대, 충남대 입시경향과 준비 ▲농어촌 전형 ▲전문계고교 입시성공 전략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이해 ▲2013학년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 ▲창의적체험활동 안내 ▲생활기록부 작성 방법 ▲수능 출제 경향 ▲대입 상담프로그램 활용법 등 대입 전형을 앞두고 주로 일선 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추진하고 있다.

이달 현재 입시설명회를 요청한 학교는 43곳이며 총 78곳에 달하는 강의를 준비 중이다.

특히 오는 11월 10일 수능 이후 1,2학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을 것으로 보여 이들 지원단 1인이 맞게 되는 강의는 대략 7~8회에 달하는 등 지원교사들은 그 여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일선 학교에는 이들 연수지원팀의 강의 뿐 아니라 도내 13개 학교에는 EBS가, 21개 학교에는 대교협이 각각 학교단위 대입정보 설명회를 실시하게 된다.

대입진학과 관련해 사전 연수를 이수한 지원팀 교사들은 다년간의 입시 노하우를 겸비한 베테랑급 교사들로 학교의 요청에 의한 설명회 준비를 위해 여러 날 강의 자료를 만들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등 완성도 높은 강연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의 요청이 접수되면 언제든 찾아가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대입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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