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한방진료서비스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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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한방진료서비스 눈에 띄네!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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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고령의 지역주민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이 지역실정을 고려한 건강증진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은 보건소 중심의 한의약진료서비스로, 무주군은 보건의료원을 비롯한 무풍면과 적상, 부남 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과 한방보건실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한방가정방문진료를 비롯한 마을 순회 중풍예방교육과 한방비염 · 축농증 클리닉, 월경통교실, 한방기공체조 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65세 노인인구수와 독거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방가정방문진료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진료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가정방문 진료진은 무주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의 한의사와 담당자 등으로 주 1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침과 뜸을 비롯한 보건교육 및 상담, 그리고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소가 없는 지역에 대한 한방무료순회 진료 및 중풍예방교육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순회를 통해 주민들은 침 시술과 한약 투약, 안마요법 실습, 중풍예방교육 등의 서비스를 받는다.

2~3월에 안성면 공진마을회관에서 실시됐던 한방기공체조교실은 전문강사가 통증과 불면증, 관절염,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신단련 기공체조를 전수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 소아 비염 · 축농증 클리닉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월경통증교실을 운영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있다.

무주군 방문보건 이해심 담당은 “주민들의 한방진료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며, “무주군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한방진료서비스를 받고 심신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보다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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