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 속에 자신감을 키워가는 행복한 전주유화학교(교장 김세철)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3일 ‘유화 가족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공립 유치원과정 특수학교인 유화학교에 다니고 있는 40여 명의 장애 영․유아들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인사,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 명이 축제에 참여했다.
1부에서는 온가족 학교급식 체험과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 그리고 솜사탕 만들기, 에어바운스, 캐릭터 인형과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을 서로 확인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아빠와 엄마, 그리고 선생님과 즐거운 활동'에서는 학생, 가족, 교직원이 레크리에이션과 게임에 참여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한 따뜻하고 뜻 깊은 ‘유화 가족 한마당’ 잔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활동에서 너무 즐거워하는 것 같아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전주유화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가정과 학교가 학교 교육력 향상과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함께 노력해 꿈을 키우고 행복이 넘치는 배움터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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