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미장초등학교(학교장 서덕석)에는 독수리반이 있다. 바로 ‘독도를 수호하는 우리반’이라는 의미의 독도 동아리이다. 독수리반은 동북아역사재단 주관 독도지킴이학교에 선정돼 1년 동안 독도를 배우고, 알리며, 수호하는 활동에 앞장서 온 학생 주도 동아리이다. 독도 동아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독도 3D 입체지형 만들기, 독도 신문 제작 및 게시, 아름다운 독도 상징물 꾸미기, 독도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특히 독도 경비대원에게 감사와 응원의 손편지를 동봉한 간식을 보낸 후, 학생들 이름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담긴 독도 경비대원의 친필 답장 엽서를 받았을 때 학생들은 모두 환호하며 기뻐했다.
독수리반은 독도주간(10월24일~28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전교생 독도 이행시 짓기와 독도 연필 증정, 독도 기념품 핸드폰 그립톡 및 강치 키링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독도를 기억하고 알리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10월25일 독도의 날 학생회 임원들과 연합한 독도 플래시몹 행사는 300여 명의 학생들이 하나가 돼 함께 한 독도 주간 행사의 꽃이다. 힘차게 노래에 맞춰 율동하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학생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독도가 우리땅 임을 알렸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자랑스런 독도! 자랑스런 독수리반!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도 사랑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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