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간중초, ‘문화예술 알고 즐기기’ 위한 국악 움트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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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간중초, ‘문화예술 알고 즐기기’ 위한 국악 움트기 행사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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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움트기 및 설명회’가 11일 간중초등학교(교장 노인숙)에서 열렸다.

86명의 학생들과 15명의 교직원, 20여명의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예술꽃 씨앗학교 강사소개 및 설명회 그리고 강사들의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는 열린마당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흥미와 특징을 고려하여 저학년은 장구와 북 등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교육하고 고학년은 국악관현악단을 조직 운영해가야금, 거문고, 아쟁, 대금, 피리, 태평소, 해금 등의 악기들을 지도하게 되며 교육과정을 통합해 음악, 체육시간에 전래동요, 민요 및 전통무용을 교육하게 된다.

간중초등학교는 지난 4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사업인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되어 자문단의 컨설팅과 예술 강사 지원 및 매년 1억씩 4년간 예산과 교육기자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받아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및 인성 계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국악기초 교육 및 국악관현악 교육과 더불어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향유를 도모하고 ‘전통문화예술 알고 즐기기’를 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통한 문화예술 역량 및 인성 계발은 물론 사교육 경감을 꾀하며 상대적으로 문화예술과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예술적 체험을 제공해 더 넓은 세상과 꿈을 펼치는 기회를 주고 국악 고장의 특성을 살려 우리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느끼고 체험하는 장을 목표로 4년간 운영하게 된다.

노인숙 교장은 “다양한 국악교육을 통하여 예술꽃 씨앗학교의 취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교생의 1인 1악기 교육 및 국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체험을 실시해 우리의 것을 바로 알고 즐길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뿌린 예술꽃의 씨앗이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과 전주교육대학교 국악과의 협력체제와 완주군청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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