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보존은 후손들의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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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보존은 후손들의 의무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0.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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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마다 조상들의 업적이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면서 지켜내고 있다. 
수도 서울은 5천년 역사의 한반도의 중심지이다. 

고도성장에 따른 산업화에 묻힐 수도 있겠지만 조상들의 얼과 사상을 잘 보존되고 있다. 
도시가 역사만 보존하는데 만 급급하다 보면 북아프리카 지역의 국가처럼 중세 및 고대시대에 머무르고 만다. 
이번 전주시의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왕의궁원’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은 국가의 역사가 300년이 채 되지 않는 국가로 한반도의 5천년 역사를 보게 되면 부러워하면서 놀란다. 
조상들의 놀라운 손재주로 세운 역사문화재가 잘 보존되고 이를 통해 후손들의 보고 들으며 과거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왕의궁원’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국가 고도(古都)지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콘텐츠가 형성되고 대형 관광콘텐츠가 발굴을 위한 용역도 추진 중이다. 
이는 전주의 역사자원의 후백제 및 조선왕조의 역사·문화자원을 하나로 묶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하는 것으로 보존에만 급급했던 과거 사례를 비춰보면 도심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과감한 고도제한 완화와 용적률을 높여 번영의 전주시를 보여줘야겠다. 
아울러 한옥마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완하고 남고산성까지 올라가는 콘도라를 설치하면 관광객들에 또 하나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전주천의 수량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물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반드시 숙제를 풀어야 한다. 
하루 30만 톤이 버려지는 2급수를 활용하기 위해 연구가 필요하다. 지난 세월 추진에 실패했던 것을 거울삼아 성공적인 행정력을 희망해 본다. 
물은 생명이고 자산이며 도시를 풍요롭게 살찌우는 원동력이다. 
잘 활용해 시민들이 행복하다면 시민공청회 등 여러 형태의 시민의견을 모아 적극적인 추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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