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천만송이 국화꽃에 물들다... 이달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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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천만송이 국화꽃에 물들다... 이달 21일 개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2.10.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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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3년만에 대면축제로 펼쳐지는 천만송이 국화꽃 향연에 도시 곳곳이 물들어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올해로 17회를 맞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깊어가는 가을 국화꽃의 진한 향기를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미륵사지 등 주요 관광지 7개소에서 11월 13일까지 분산전시를 병행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3년만에 열리는 대면행사로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외부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전시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경기침체 여파를 고려해 판매장의 부스 사용료도 면제해 부스 운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등 전국 최고 품격의 국화작품과 전북 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30여종의 국화 신품종이 전시된다.
익산 곳곳에 국화향을 만끽할 수 있게 신흥근린공원, 미륵사지 등 도심과 주요 관광지 7개소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전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분산전시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11월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미륵사지는 왕궁게이트를 시작으로 서동설화 속의 쌍용, 유리제사리병, 삼족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왕도정원이 펼쳐진다. 용안생태습지는 드넓은 경관과 조화를 고려해 국화를 식재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전시해 노을빛정원을 연출한다.
익산역에서는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 대표관광지를 홍보하는 익산 여행길정원을 꾸며 포토존과 유라시아 철도 국화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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