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을 살리는 장비 ‘소방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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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을 살리는 장비 ‘소방 드론’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0.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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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의무소방대 상방 최준혁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자율 항법 장치, 원격제어 등을 통해 지정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만든 비행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재 드론은 다양한 센서(광학용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등)가 장착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환절기와 겨울철은 대형 산불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전국 각지에서 불이 산으로 번져 대형 산불 위험이 발생하곤 하지만 드론으로 화재의 진행 방향 등을 확인해 대형 산불로 번지는 상황을 막은 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 상황이나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해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도 있으며 전라북도의 경우 익산, 군산 등을 비롯한 각 지역 소방관서에서 드론을 운영하여 실종자 수색 등의 인명 검색과 신속한 상황 파악에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위 사례들과 같이 드론은 대형 화재 예방과 인명구조 등 소방 장비로써 다양하게 활용된다. 
드론 기술이 발전함과 동시에 드론의 활용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므로 앞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소방 드론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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