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지상식 소화전 태양광 인식표시등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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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지상식 소화전 태양광 인식표시등 설치 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9.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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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내달 말까지 관내 지상식 소화전 597곳에 대해 태양광 인식표시등 설치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태양광 인식표시등은 지상식 소화전에 설치하는 장치로 주간에 태양광을 받아 충전되고, 그 에너지로 야간에 자동 점멸되는 장치다.

 

이번 설치는 야간에 소화전의 시인성을 강화해 화재 시 소화전 위치 식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사용 장애를 차단을 위해 실시됐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관내 지상식 소화전 597곳에 대해 태양광 인식표시등을 설치와 함께 소화전 고장 현황 및 사용 가능 여부 등 소방시설 일제 점검도 실시한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모든 국민이 소화전은 내 생명수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라며“어떤 상황에서도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쓰레기 투기 및 물건 적치와 같은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소방용수시설 또는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장소로부터 5m 이내 차량을 정차 또는 주차할 경우 승용차는 8만원, 승합자동차는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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