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2022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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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2022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개최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2.09.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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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국내 유일 무형유산 영화제 「2022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nternational Intangible heritage Film Festival, IIFF)」를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개막식을 포함한 대면 행사를 운영한다.

상영작으로는 총 18개 국가 32편의 영상을 선보인다. 2편의 영화를 제외한 전편을 네이버TV(tv.naver.com/iiff2020)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평양랭면(2021)>, 벨기에 맥주문화를 다룬 <람빅, 시간과 열정의 맥주(2020)>, 멕시코 전통요리를 소재로 한 <다이애나 케네디: 과카몰리 철학(2019)>, 미국의 테이블세팅 대회를 기록한 <세팅!(2021)> 등이 있다. 그리고 아카이브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제주 떡 우주를 빚다(2022)>는 국가무형문화재 ‘떡 만들기’의 제주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성을 살리기 위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24일(토) 오후 7시에 영화 <된장(2010)>을 상영하는데, 배우 류승룡과 이요원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국가무형문화재 ‘장 담그기’를 소재로 한다. 상영에 앞서 오후 3시에는 국립농업과학원과 협업으로 장 담그기 체험을 열고, 오후 6시에는 된장 식품명인 조정숙과 요리하는 영화기자 김구철이 된장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좌석에 제한이 있어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iiff.iha.go.kr)과 공식 사회관계망(페이스북, 인스타) ‘국립무형유산영상축제’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전화(070-7954-11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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