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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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이 발생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2.09.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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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는 최근 3년간(2019~2021년) 전북 관내에서 발생한 추석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의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8일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연휴 전날 사고는 오후 2시~6시 가장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후시간대(오후 2시~8시)에 일어난 사고가 전체 사고의 40.6%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일평균 사고건수(14건)는 전체 일평균 사고건수(19건)보다 적었으나, 가족 단위의 이동량 증가로 사고건당 인명피해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기간의 100건당 사상자수는 177.7명으로 전체기간(153.6명)보다 15.7% 많았다.
그 밖에 추석연휴에는 음주운전사고, 고속국도(고속도로)사고 비율도 증가했다. 음주운전사고 비율은 평소(8.5%) 대비 1.23배(추석연휴 10.5%), 고속국도사고 비율은 평소(1.4%) 대비 2.55배(추석연휴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관계자는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추석연휴가 짧아 교통량 집중이 예상된다”며 연휴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당부하며 “연휴기간 음주운전 사고가 평소에 비해 증가하고, 특히 명절 음복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며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장거리 운전 시 사전 차량점검 및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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