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두 번의 명절있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면서 안부를 전한다.
따로 배상을 받아야할 사회적 루트도 없고 보내는 이와 관계없이 서운하고 속이 상한다.
특히 동절기 동안 저온창고에서 보관했던 과일이 문제이다.
저온에서 보관하던 과일을 포장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해동하고 충격당하며 상품성을 상실한 것을 두고 누구를 원망하고 배상의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인가.
선물용 상품에 대한 책임배상을 위해 공적기관에 현금으로 예치해 두어야 한다.
이번 추석명절에는 이런 불량 선물이 배달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배상에 따른 사회서비스망을 구축해야 한다.
유통과정에서 생긴 저질식품이 발생되는 줄 알면서도 유통됐다면 징벌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아울러 신용사회 구축을 위해 “한 번 팔면 끝이다”라는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
엄격한 품질보장과 유통상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품질관리가 요구된다.
도내 각 지자체에서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단을 동원해 점검한다고 한다.
중점사항으로 식품 등의 제조 및 가공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기구 등 위생적 관리 여부이다.
전통시장에서 원산지 위반 등 유통질서에 반하는 상거래에는 무거운 책임을 물어 믿고 거래하는 신용사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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