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연내까지 관내에서 사육되는 한육우와 사슴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무주군 관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한육우 1,386두, 사슴 29두 등 모두 1,415두다.
군은 전업농가 구제역 예방 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에 대한 채혈을 실시해 인도네시아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백신접종에 따른 유사산 등 농가 피해 발생 시 보상금 지급과 관련에서는 평가 후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업정책과 가축방역팀 백원준 팀장은 “이번 백신 접종은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예방접종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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