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바뀐 생활습관 1위 ‘개인위생’
상태바
코로나19 이후 바뀐 생활습관 1위 ‘개인위생’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2.08.09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협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971명 대상 ‘코로나19로 바뀐 생활습관’ 설문조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매경헬스와 함께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97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로 바뀐 생활습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긍정적인 생활습관으로 응답자의 55.8%가 ‘개인 위생 지키기’를 선택했다. 이어서 ‘질병에 대한 관심이 생김(47.8%)’,‘정기적인 운동(27.0%)’,‘건강기능식품 복용(26.4%)’, ‘규칙적인 생활(11.0%)’ 순으로 응답했다.

긍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게 된 이유로는 ‘질병을 예방하고 싶어서(68.6%)’가 가장 많았다. ‘건강유지를 위해(59.2%)’, ‘내 몸에 좋은 변화가 생긴 것 같아서(16.7%)’, ‘남들이 하니까 따라서(9.0%)’가 뒤를 이었다.
긍정적으로 변화한 생활습관 유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응답자의 59.8%가 ‘개인의 의지·결심’이라 답했다. 뒤를 이어 ‘건강기능·보조식품(44.8%)’, ‘운동장비(26.3%)’, ‘인간관계(20.8%)’, ‘모바일 어플, 기록용 수첩(9.6%)’의 의견이 있었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바쁜일상(46.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귀찮음(43.2%)’, ‘경제적 문제(37.3%)’, ‘질병감염에 대한 걱정(26.5%)’, ‘건강할 것이라는 자신감(13.6%)’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부정적인 생활습관으로는 응답자의 47.8%가 ‘활동량 감소’를 선택했다. 이어서 ‘배달음식 섭취 증가(45.3%)’, ‘스마트폰 사용 증가(28.0%)’, ‘생활패턴 변화(20.3%)’, ‘인간관계·사회성 협소화(18.9%)’, ‘흡연 및 음주량 증가(8.4%)’라고 답했다.
나빠진 생활습관 때문에 걱정되는 질환으로는 ‘비만(47.8%)’을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만성피로(40.9%)’, ‘우울증(37.2%)’, ‘위장질환(19.5%)’, ‘시력 감소(14.1%)’순이었다.
나빠진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운동, 금연, 절주 등의 건강 생활’을 하고 싶다고 62.8%의 응답자가 답했다. 이외에도‘건강검진’(39.8%)’, ‘스마트폰 관리’(35.8%) ’, ‘전문가와 상담‘(13.5%)’, ‘없음(1.7%)’ 의견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하는 것으로 응답자의 50.7%가 ‘개인위생 지키기’를 선택했다. 이어 ‘운동(48.8%)’, ‘건강기능식품복용(27.2%)’, ‘코로나 관련 정보 확인(15.1%)’, ‘정기건강검진(14.5%)’, ‘건강상태 체크(11.1%)’ 순으로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변화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중 개인위생이 중요한 생활습관으로 조사됐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건강생활실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스스로의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때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