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순으로 나타나
냉방기기 화재 주의 당부
담배꽁초 등 순으로 나타나
냉방기기 화재 주의 당부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에서 올해 전라북도 지역 내 화재 중 64.5%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고 3일 전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 통계에 따르면 22년 상반기(1월~6월)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1345건 중 868건(64.5%)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냉방기기 등 계절용 기기의 화재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올여름 발생한 에어컨·선풍기 등 계절용 기기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만큼 여름철 계절용 기기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여름철 냉방기기 등 화재 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한 실천 사항으로는 ▲에어컨·선풍기 과열 예방 위해 장시간 사용 금지 ▲에어컨 실외기 환기창 개방 및 점검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 시 즉시 점검 ▲실외기 내·외부 등 주기적 청소·관리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를 제외하고는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원인 미상 화학적 요인, 교통사고 등이 뒤를 이었다.
최명식 예방안전팀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작은 관심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평소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안전한 여름철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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