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장마기간 전기화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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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장마기간 전기화재 주의보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07.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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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기 사용↑ 화재 증가
단일전선 등 안전수칙 홍보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장마기간 전기화재 증가에 따른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마철은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면서 냉방기기의 사용이 증가하고 전기화재가 증가하게 된다.

전북소방본부의 최근 3년 장마철(6~7월) 화재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총 86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누전, 과열·과부하,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이 252건으로 26%를 차지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됐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장마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알림에 나섰다. 
안전 수칙의 주요 내용으로는 에어컨 사용시 ▲실외기와 실내기는 단일전선을 사용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체와의 거리를 10cm 이상 이격 ▲에어컨 과열 금지를 위해 장시간 사용 금지 등이 있으며, 선풍기 사용시에는 ▲본체와 콘센트 부분의 먼지가 생기지 않게 관리 ▲모터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 ▲KC인증마크 부착한 제품 구입 등이 있다.
최명식 예방안전팀장은 “작은 방심이 큰 화를 부를 수 있지만, 작은 관심은 안전을 지켜준다”라며 “장마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화재 예방에 관심을 더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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