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따뜻한 응원 “순직 소방관 위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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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따뜻한 응원 “순직 소방관 위해 써주세요”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7.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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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관내 이른아침유치원 어린이들이 제20회 전북119소방동요대회 수상 상금 15만원과 자체 성금 15만원을 더해 총 30만원을 순직소방관을 위해 써달라고 대한소방공제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부 소식과 함께 어린이가 쓴 손글씨가 군산소방서에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편지는 “아픈 사람들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고”, “아픈 사람들을 얼른 치료해 주며”, “사람들을 위해 불을 꺼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 등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담겼다. 이른아침유치원 변곤주원장은 “소방관은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일상 속의 히어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소방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미희 서장은 “어린이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아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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