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정무특보,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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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정무특보,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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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정무특보 내정자인 김광수 전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27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고 선출직 20여년을 거치면서 쌓아왔던 경륜을 바탕으로 오직 전북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주 전쯤 싱가포르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김관영 당선인으로부터 정무특보를 맡아달라는 간곡한 제안을 받았다”며 “직책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고심 끝네 수락했다. 인사가 곧 정책이라는 김 당선인의 말처럼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직책은 사람에 따라 한계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전북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쓸만한 일자리가 없어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전북을 떠나가고 있으며 농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적막한 고장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전북의 중장기 성장동력과 숙원사업, 예산, 법안 등이 제대로 도정에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무특보 내정자인 김광수 전 의원은 전주시의원과 전북도의회 의장,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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