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지,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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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용지,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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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김제 용지가 올해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건강한 삶과 편안한 쉼의 공간을 보장하는 마을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정비사업은 현업 및 휴·폐업 축사 19천㎡을 매입, 생태복원함으로써 오염원을 제거해 수질개선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마을주민 이주공간 마련을 위해 농촌임대주택을 건립하고 커뮤니티센터 조성과 마을회관을 제로에너지 시설로 전환하는 한편 가로 및 보행환경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김제 용지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환경부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481억 원을 투자, 현업축사 16만9천㎡을 매입·생태복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선정된 것은 전북도와 김제시가 협업해 평가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원택 국회의원은 전북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김제용지 특별관리지역이 작년에 지정되고, 올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선정되는데 중앙부처 설득 등 물밑에서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김제 용지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주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공간정비사업 추가 공모에도 시군과 협업하고 착실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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