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건협, 대형건설 본사 찾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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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전건협, 대형건설 본사 찾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요청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6.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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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가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를 위해 22일 서울 ㈜한양과 성남 마이스터건설(주) 본사를 찾았다.
한양과 마이스터건설은 현재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3블럭에 주상복합 공사와 에코시티 내 생활형 숙박시설공사 시공업체다.

전주시와 협회는 양 본사를 찾아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하도급률 60%이상, 지역자재 80%이상 사용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전주시 유상봉 건축과장은 “전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에 우리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안배로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협회 측도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인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양과 마이스터건설(주) 담당자는 추진 중인 사업계획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2019년 1월부터 건축과 내 하도급관리팀을 설치·운영하고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협회와 합동으로 관내에서 대형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사 본사를 돌며 지역업체 공사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전주지역 대형건설현장에서 도내업체의 대거 공사수주의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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