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위해 전문가 한 곳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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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위해 전문가 한 곳에 모였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6.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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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기반 반려동물 신약개발 플랫품 구축’심포지엄 개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이 전북에서 열렸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 KIT)는 22일 전북 소노벨 변산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본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출연(연)과 학계, 산업체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기술 기반의 반려동물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IT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은 동물의약품 소재 발굴과 효능 평가를 통해 소재화한 약물을 대상으로 비임상연구(GLP)와 임상연구(GCP)의 검증을 통해 실용화(GMP)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CAND)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동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실용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반려동물용 의약품 등록을 위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심사 가이드라인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및 허가 프로세스 ▲반려동물 의약품 의약 소재 제제화 연구 등을 공유함으로써 반려동물 의약품 실용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사업단은 ‘반려동물 신약개발 전용 플랫폼’구축을 통해 후보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용화해 지자체에 선순환 연구생태계를 제시하고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출연연 지역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은주 소장은“이번 심포지엄은 사람과 동물, 환경 모두를 위한 One Health 연구의 중요한 정보 공유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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