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구조·수방장비 가동률 10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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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구조·수방장비 가동률 100%  유지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6.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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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체계적 긴급구조대책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주기상지청 3개월 전망 (2022년4월22일 발표기준)을 보면 강수량은 5월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으며,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고 예상되지만 여름철은 국지성 돌발 집중호우 발생 등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5일 익산지역에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익산 중앙동 전통시장 일대에 큰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는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신속한 인명구조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난사고 현장에서 사용되는 구조보트, 구명로프 등 수난구조 장비의 일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장비 가동률 100%유지하고 있다.
또한, 양수기, 동력소방펌프 등 수방장비에 대한 작동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펌프차의 흡수능력 시험을 통해 각종 수해현장에 즉시 피해복구업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한편, 조작능력 향상을 위해 전직원이 작동원리를 익히고 배수 작업 시 감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군산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방장비는 총 178개로 수중펌프 44대, 양수기 17대, 고무보트 4대이다.
전미희 서장은 “수방 장비를 사전에 정비해 다가오는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 간 원활한 공조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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