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2022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력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306명을 대상으로 전북도청 지하실내체육관에서 시행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오전, 오후 각각 50여 명 정도로 나눠 일정을 조정해 진행한다.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이다.
종목당 10점씩 총점 60점 중 3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격할 수 있으며, 체력시험의 결과는 최종점수에 15%를 반영한다.
또한, 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종목별 측정 시 영상촬영을 실시하며, 체력시험의 응시자 5%를 대상으로 금지약물 복용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도핑테스트도 진행한다.
최민철 본부장은 “체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자신과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며 “수험생 모두 체력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험 당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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