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새 탐방로 4개구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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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 새 탐방로 4개구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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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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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에 4개의 새 탐방로가 생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어수대~쇠뿔바위~중계교부근(8.0㎞)과 세봉~인장암(1.5㎞)를 비롯한 4개 구간에 걸쳐 20.8㎞의 탐방로를 새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탐방로는 ▲세봉~인장암(1.5㎞) ▲만석동~감불(3.8㎞) ▲고사포~죽막(2.9㎞) ▲어수대~쇠뿔바위~중계교 부근(8.0㎞)과 구간 연장된 개암사~우금암~만석동(7.4㎞) 등이다.

이로써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탐방로는 기존 원암 - 남여치(7.8㎞)와 사자동∼봉래곡삼거리(2.1㎞) 등 10개 구간(29㎞)에서 총 14개 구간에 49.8㎞로 늘었다.

이는 수년전부터 경관이 수려한 지역 탐방로 개방 요구에 따라 검토한 결과 공원계획변경 결정을 통해 새 탐방로 지정을 하게 됐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새 탐방로 지정은 자원보전이란 규제 개념에서 탈피 고객중심의 이용편의 증진이라는 경영목표에 따라 시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무소는 신규 탐방로 구간에 대해 각종 안내표지판과 구간이정표 사고위험 안전시설 설치 등을 다음달 초까지 완공해 탐방객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자연적이고 지속적인 탐방로 정비와 함께 탐방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열린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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