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공천 핵심은 여성, 청년,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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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공천 핵심은 여성, 청년, 도덕성"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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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 후보자 추천 과정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지방 공천에서 지난 선거보다 여성과 청년 비중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공천에서 여성 후보자는 모두 73명으로 전체 후보 중 28%이며 청년 후보자는 총 31명으로 전체 후보의 1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해 각각 13%와 24%가 증가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청년 후보 비중은 전체의 20%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미치지 못했지만 전주지역에서 파격적인 20대 후보 3명이 진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주시 타선거구에 신유정(여·1999년생) 후보, 아선거구 최서연(여·1996년생) 후보, 사선거구 이성국(1993년생) 후보 등 기초의원 지역구에 20대 후보 3인이 진출했다.
또한,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에 30대 여성 후보)서난히 전주9선거구)가 추천됐으며, 광역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최초로 30대 여성후보(김슬지)가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은 부적격 후보자를 걸러내기 위한 후보 검증 작업에도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전북지역 후보자 전과 경력자 비율이 41.5%였던 것과 비교해 후보자들의 전과 경력자 비율은 29.6%로 낮아졌다.

김 위원장은 "강력 범죄에 대해서는 원천 배제했기 때문에 그건 하나도 없다"며 "음주나 기타 폭행 이런 전과 경력 있는 후보들을 심사를 통해 배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위원장은 "청년과 정치신인을 적극 발굴하려는 중앙당의 권고에 따라 노력을 기울였다"며 "추천된 후보자를 중심으로 전북 정치 발전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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