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민주당 검수완박 진정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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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민주당 검수완박 진정성 없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4.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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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북도당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검수완박'은 그동안 충분한 의석을 가지고도 국민의힘과 공생 정치를 하며 개혁 입법들을 미루다가 대선 패배 후 지방선거를 위한 진정성 없는 모습으로 여겨진다"고 비난했다.

도당은 "정의당의 당론은 검찰개혁"이라며 "하지만 현재 민주당발 검수완박은 입법 추진에 대한 시기성과 진영 간 극단적 국민 갈라치기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당은 "민주당이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은 뒷전으로 한 채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도 않고 갑자기 ‘검수완박’을 당론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지방선거 지지자 결집, 정권교체 이후를 대비하는 의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선거구획정 관련 거대양당의 합의 문안을 보면, 어떻게든 기득권 양단간 적대적 공생 정치를 하겠다는 본심을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을 갈라치기를 하는 언론플레이를 멈추고 가장 시급한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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