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금포금한 감자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봄날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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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금포금한 감자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봄날의 축제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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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지평선 광활 햇감자 축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지평선 광활 햇감자 축제”가 새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한겨울동안 알알이 여문 씨알 좋은 햇감자 수확의 계절을 맞이해 백색혁명 1번지의 현주소인 광활 들녘에서 오는 23일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김제시 농축산물 대표 브랜드인 ‘지평선’을 달고 판매되는 광활 감자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지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봄날의 축제로 재탄생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축제를 찾은 방문객과 지역민 모두의 화합을 위한 감자OX게임, 명랑레크레이션, 노래 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고, 관악대의 연주 및 퍼레이드와 강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상설 행사로 감자를 이용한 감자전, 찐감자, 감자튀김의 시식 코너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광활 농특산물 직거래 부스가 운영된다.

광활 감자는 좋은 품질과 뛰어난 맛으로 깐깐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80%이상 서울의 가락동 시장으로 판매되며 작년의 경우 20Kg 특대 기준 가락동 농산물 도매가격 최고가 65,000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총 250여 농가가 약 330ha에 걸쳐 감자를 재배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총 1300ha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광활감자의 비중은 매우 높으며 소득 또한 농가당 3천 8백만원 정도, 전체 농가 수입으로는 총 16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끝없이 펼쳐지는 새만금 조성 평야지대에 약 3ha정도의 4월 말에서 5월 초에 만개하는 새만금 튤립 시범포는 광활의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신광식 축제 위원장은 “올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오는 4월 23일 포금포금한 햇감자 축제와 화려하고 단아한 튤립이 활짝피어 손짓하는 광활을 들러보라 .”고 자신있게 전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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