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삼짇날 맞이 ‘삼삼오오 나들이’ 우리놀이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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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삼짇날 맞이 ‘삼삼오오 나들이’ 우리놀이체험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2.04.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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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이 음력 3월 3일인 ‘삼짇날’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놀이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통놀이 전용 공간인‘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세시풍속을 연계한 우리놀이체험 ‘삼삼오오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삼짇날은 봄기운이 완연해 꽃이 만개하는 계절로, 예로부터 화전놀이나 풀씨름과 같은 다양한 놀이를 즐긴 날이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는 이처럼 과거 조상들이 질겼던 삼짇날 놀이를 재구성한 ▲꽃제기차기 ▲꽃딱지치기 ▲꽃딱지 돌리기 ▲꽃팽이놀이 ▲포토존 등을 운영했다.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전통놀이 전용공간인 ‘우리놀이터 마루달’은 전통놀이의 생활화·대중화·보급화를 위해 절기별 세시풍속과 연계한 이벤트 외에도 상설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많은 가족들이 이번 체험공간을 통해 사라져가는 세시풍속과 우리놀이를 되돌아보고. 재구성된 우리놀이와 포토존을 통해 봄의 기운을 만끽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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