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미옥)은 관내 한 교회가 2019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해마다 60명이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 세트와 샤워용품(1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완주군에 자리한 A교회 담임목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의 위생용품 구입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는 것을 알고 교회 관계자들과 상의 끝에 교육지원청에 직접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물품 후원 연락을 교육장이나 과장에게 하지 않고 교육복지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복지조정자에게 직접 하면서 처음부터 구체적인 지원 논의를 할 수 있었다.
장미옥 교육장은 “성경 말씀대로 사랑을 실천하시는 목사님과 교회 관계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지원 물품을 학생들 가정에 전달하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직원 모두가 합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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