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저소득층 목돈 마련 자산형성 통장에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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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저소득층 목돈 마련 자산형성 통장에 가입하세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1.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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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의 통합·확대를 계기로 지역 내 대상자들의 관심과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가구가 일을 해 소득을 창출하면 여기에 보조금을 지원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과 관련, 올해부터 종전의 5개 사업을 3개로 통합 확대하는 등 전면 개편했다.

앞으로 통합 운영될 통장은 ‘희망저축계좌 Ⅰ’과 ‘희망저축계좌 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3개로, 종전까지만 해도 ‘희망키움통장 Ⅰ(생계, 의료)’과 ‘희망키움통장 Ⅱ(주거, 교육 차상위)’, 내일키움통장(자활), 청년희망 키움통장(생계), 청년저축계좌(주거, 교육, 차상위) 등 5개의 통장으로 나뉘어 있었다.
관련사업의 통합으로 올해부터 자산형성 사업 가입 희망자는 기존의 5가지 사업이 아닌 희망저축계좌Ⅰ·Ⅱ와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3가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6천602만원과 희망저축계좌 1572만원, 청년내일키움계좌 1411만원 등 총 9500여만원의 자립기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다만, 희망저축계좌Ⅰ·Ⅱ는 올해 2분기 이후에,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올 하반기에 각각 시행될 예정이다.
가입 신청은 올해 구축할 예정인 자산형성 포털 온라인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완주군은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층은 지원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의 중간계층 청년까지 확대돼 현재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김동준 완주군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계층별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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