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안타까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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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안타까운 사고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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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21일 군산시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중 철판이 떨어져 깔림과 동시에 심정지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안타까운 사고로 작업 중 안전장비 및 안전수칙이 철저히 준수됐는지 의심이 되는 사고였다.
또한 최근 11일 광주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는 39층짜리 건물 중 38∼23층 일부가 붕괴하였으며 이날 사고로 1명이 다치고 노동자 6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됐으나 5명은 찾아내지 못하고 있어 건설현장 및 공장작업장에서 안전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금번 발생한 공장작업장 재발방지 안전수칙으로는 ▲상부에서 작업 중이거나 매달려 있는 물체 아래쪽에는 절대로 다니지 말 것 ▲크레인 등으로 화물을 인양하는 곳에는 출입하지 말 것 ▲교대 시에는 작업에 대한 내용을 확실하게 인수·인계할 것 ▲작업 전 작업 지휘자를 정하고 지휘자의 신호에 따라 작업할 것 ▲사용 목적에 맞는 보호구를 갖추고 작업 시 반드시 착용할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2인 1조로 작업하기’이다.
전미희 서장은 작업현장에서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 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안전불감증(安全不感症)이 발생하기 쉽다”며 “건설현장 등 각종 작업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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