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전)이 다가오는 6월 1일 익산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최정호 전 차관은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큰 익산! 젊은 익산!’이라는 익산의 푸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익산시장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 전 차관은 익산이 지방소멸 시대를 타개해 나가는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며, 익산을 KTX 메가 경제권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교통중심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일자리가 창출되는 희망도시 ▲사람이 몰려드는 축제도시(365일 왁자지껄)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도시 ▲농민들이 대접받는 농생명 수도 완성 ▲사통팔달 교통관문도시 구축 ▲아파트 분양가 대폭 인하 및 주거복지 실현 ▲시민의 시대 개막 등 7대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익산을 대표할 국가대표급 다양한 축제를 연중 개최하겠다”며 구도심과 주변에 청년IT인큐베이팅과 벤처 밸리를, 원광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차관은 “익산역 복합환승센터에 UAM(도심항공 서비스)을 추가해 글로벌 최초의 KTX-AIR 허브를 구축하겠다”며 “공영개발을 제도화해 아파트를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시민들에게 100%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이 주요한 정책을 만들어가도록 대익산시민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국가 예산을 끌어오고 기업을 유치하는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익산의 미래를 위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국토교통부 차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저 최정호가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저는 2022년 지금 청년의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고향 익산을 위해 진정한 청년의 마음과 생각을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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