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육성 파일럿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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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육성 파일럿 프로젝트 시작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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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북발전연구원은 13일 군산 '구불길 마실길' 마을기업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해 마을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순회 교육은 전라북도가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2010년 선정 추진 중인 마을기업 중 3개사업을 선정 집중 육성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진안 (주)공정여행 풍덩'에 이어 두번째다.

'군산 구불길 마실터 마을기업'은 자연경관이 45년 동안 보존된 청암산 인근 마을로 농산물 자원을 활용한 음식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볼거리, 전통문화체험 관광코스와 연계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 음식상품 판매로 전통체험과 더불어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소득창출을 통한 마을 주민 중심의 자생기반 마련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마을 순회 교육은 전문 강사를 통한 마을음식 자원의 상품화 모색 및 실습위주의 음식교육, 산행에 도움을 주는 식자재를 활용한 간편 요리, 도시락을 활용한 마을 음식상품 교육 후 음식 담음새 실습 및 세트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을기업 육성 사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이 행정과 재정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공동체에 기초한 비즈니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말한다.

2010년에는 '자립형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올해부터 '마을기업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 추진한다.

전라북도 한웅재 일자리창출정책관은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이용해 지역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사업인 마을기업이 전라북도의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바람으로서,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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