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경선 투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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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경선 투표 돌입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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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위원 12만5076명 선정
여론조사 30%·투표 70%
17~20일 투표·21일 발표
세 후보 본선 승리 서약식 가져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가 17일 도교육청에서 경선 투표 돌입을 선언했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가 17일 도교육청에서 경선 투표 돌입을 선언했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가 경선 투표 돌입을 선언했다.
선출위는 1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고 밝혔다.

선출위는 지난 8일 선출위원 모집을 마감한 결과 14만9016명이 참여해 12만5076명의 도민이 선출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단일후보는 도민 여론조사 30%와 선출위원 투표 70%를 합산해 결정된다.
여론조사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되며 선출위원 투표는 18일과 19일 모바일투표와 20일 ARS투표(모바일투표 미참여자 대상)로 진행된다.
이날 차상철 후보는 “단일후보에 도민들이 참여한다는 건 전북교육의 미래로 향하길 원하는 열망이라고 생각한다”며 “세 후보는 지금은 경쟁자이지만, 경선이 끝난 후에는 원팀으로 힘을 모아 교육가족이 모두 행복한 교육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항근 후보는 “험난한 진보가 가는 길에 전북도민의 성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걸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도민의 성원을 모아 미래 교육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천호성 후보는 “많은 단체의 협력으로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생존을 위협받는 이 시기에 우리 교육도 달라져야 한다. 혁신교육을 넘어서 새로운 진보 정신으로 전북의 미래를 교육을 통해서 반드시 바꿔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선출위와 단일후보로 나선 기호 1번 차상철, 기호 2번 이항근, 기호 3번 천호성 후보는 단일화 결과에 승복하고 원팀을 구성해 본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서약식도 가졌다.
선출위는 “도민의 성원을 발판으로 남은 단일화 일정에 차질없이 진행해 전북교육의 새 희망을 열어가겠다”며 “21일 도민 여러분께 단일후보를 반드시 소개할 테니 경선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는 17일부터 20일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21일 단일후보 발표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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