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위기 처한 저소득 가구 발굴 긴급복지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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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위기 처한 저소득 가구 발굴 긴급복지 지원 나선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1.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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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적극 발굴해 긴급복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 지원’ 사업의 지원 기준과 대상을 확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로 재산 1억30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600만원 이하인 가구에 지원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또 작년 12월부터 추진해온 ‘희망 2022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도 올해 1월까지 추진하는 등 따뜻한 세상은 나누고 훈훈한 마음은 더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희망 2022나눔 캠페인은’은 각종 기업과 기관들의 기부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기부릴레이 동참 등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현물과 현금 기탁이 쇄도하고 있어 캠페인 기간 동안 약 3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 관리로 의료비는 내리고, 건강관리 능력은 올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체 의료급여 대상자 수는 4500여명으로, 연간 15억원가량의 의료급여특별회계를 통해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진료비 급여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틀니 지원의 경우 1종 수급권자 5%, 2종 수급권자 15%의 본인부담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하며, 노인 임플란트는 1종 수급권자 10%, 2종 수급권자 20%의 본인부담 외의 비용이 지원된다.
또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장애 유형에 따라 총 53종의 보조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뿐 아니라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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