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혁신도시에 1만3000가구 아파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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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혁신도시에 1만3000가구 아파트 공급
  • 투데이안
  • 승인 2011.04.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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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올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1만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또 이들 아파트의 입주 시기에 맞춰 20개의 초·중·고교도 문을 연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정창수 1차관 주재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부단체장 및 추진단장 회의'를 열고 혁신도시 이전계획 및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전국 10개 혁신도시는 ▲대구 ▲광주·전남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이다.

이전청사를 빌려 쓰는 15개 기관을 제외한 100개 기관 중 78개 기관은 부지를 매입한 상태다. 또 86개 기관이 청사를 설계 중이며 9개 기관은 공사를 착공했다. 이어 4월과 5월에는 각각 우정사업정보센터(광주·전남), 한국도로공사(경북)가 청사 공사를 시작한다.

국토부는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위해 LH가 5000가구를 공급하는 등 올해 안에 총 1만3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키로 했다.

이주기관 종사자들의 자녀를 위해 혁신도시별로 1개 이상의 초등학교를 설치하는 등 모두 20개 초·중·고교도 설립키로 했다. 특목고, 자율학교 유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전기관의 기존 부동산 매각을 활성화하기 위해 LH 외에 다른 공기업도 공공기관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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