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대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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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대거 수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1.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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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건협 도회 열정으로 전주 에코시티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대거참여 성과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와 업계의 열정이 대형건설공사 주요공종을 대거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대형건설사 본사를 찾아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대거 참여 촉구 등 많은 건의에 따른 결과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15블럭 주상복합 신축공사 등 전주에서 시행되는 민간대형공사의 주요공종에 도내업체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2021년 전주에서 신규 착공한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 등 대형건설공사는 에코시티 15블럭 공동주택 등 5개 공사로 연말 집계 결과 지역업체가 5개 현장의 골조공사 전부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주액 530억원으로 현재까지 역대 최고 수주액이며, 이로 인해 침체된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토목·기계설비·소방·파일 등 주요 하도급공사에 지역업체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민간공사에 대한 수주율이 크게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협회와 전주시가 합동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로 그동안 지역건설업체 배려차원에서 골조공사 일부를 지역업체에 배려한 경우는 있지만 이번처럼 골조공사 5개 현장 모두를 지역업체에서 수주한 사례는 없었다.
전주시 유상봉 건축과장은 “이번 지역업체의 하도급공사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공사현장은 앞으로도 하도급공사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사 본사 방문 등 수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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