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수선거... 무소속 대 민주당 치열한 경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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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수선거... 무소속 대 민주당 치열한 경쟁 예상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12.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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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에 펼쳐지는 임실군수선거는 무소속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무소속 후보는 현 심민 군수와 박기봉 전 남원시 부시장이 출마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로는 김진명 전 도의원, 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원, 정인준 임실군산림조합장, 한병락 전 뉴욕 부총영사, 한완수 현 도의원 등 5명이 치열한 공천경선을 펼쳐 최종 후보가 1인 으로 선정되기 때문이다.

현 심민 군수는 지난 선거(재선)에 공약인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어 종전 임실군수들에 비해 안정적인 임기를 제대로 역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3선 출마에 도전한다.
이에 현 군수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진명 전 도의원은 농민수당을 강조하며 농민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이어 임실군의회 3선과 함께 의장을 역임한 신대용 의원도 경선에 참여하면서 군수에 도전장을 던졌다. 또한 정인준 임실군산림조합장도 2번의 임실군의회 의원경험을 살려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병락 전북도당 부위원장은 뉴욕 부총영사를 역임한 뒤 고향 임실에 와 군수에 도전해 2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10여 년간 변함없이 군민과 함께 함으로써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한완수 현 도의원은 임실군의회 의장, 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A언론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점과 농어촌 기본소득을 강조하며 인지도 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다. 한편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기봉 전 남원시장은 지난 2014년과 2018년 고배를 마셨지만 정직하고 성실한 임실의 짐꾼을 강조하며 이번에도 임실군수에 도전장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임실군수선거의 최대 관점으로는 유일하게 무소속이 강세로 나타난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번만은 민주당 후보가 군수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재선(8년간)을 통해 군수 직을 수행하고 있는 심민 군수의 우위가 예상되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선 결과에 따라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예측이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도 고심이다 예전부터 민주당 경선을 치르고 나면 후보들 간의 합치보다는 경선 후 상처의 골이 깊이 질뿐 화합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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