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이 연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마지막 이장회의를 열었다.
비봉면은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35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회의를 진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곽규섭 이장협의회장은 81세로 30년을 백도리 현암마을 이장으로 재임하면서 비봉면 이장 협의회장을 3회 연임했다. 정근중 총무는 79세로 24년간 봉산리 죽산마을 이장을 했으며 이장단 총무를 맡아왔다.
현재 비봉면 35개 마을 중 연임된 마을은 9곳이며 신규는 24개 마을, 2개 마을은 공석이다.
곽규섭 이장협의회장은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 준 이장님들 덕분에 무리없이 이장 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협조해 준 이장과 행정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3년에서 길게는 20여년을 마을 주민들을 위해 애써 주신 이장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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