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클러스터, 지역소멸 위기 대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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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클러스터, 지역소멸 위기 대안으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2.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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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TP-대학 협력 심포지엄, 기업·청년 모이는 공간 조성 제시
전북테크노파크는 21일 전북대에서 도내 대학들과 공동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와 대학간 연계 협력방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1일 전북대에서 도내 대학들과 공동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와 대학간 연계 협력방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북혁신도시 내에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조성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21일 전북대에서 도내 대학들과 공동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연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교육부 이지현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은 ‘지역혁신인재 양성의 구심점,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플랫폼’, 동아일보 이종승 국장은 ‘UPMC 사례에서 보는 대학활용 전북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충북대 홍진태 교수는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현황과 전략’,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이영미 단장은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전략과 대학의 역할’등을 강조했다.
이어 전북대 정재훈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농촌진흥청 이승돈 과장, 벤처기업협회 한인배 본부장,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 한풍제약 조형권 대표, 전북연구원 김수은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고 지자체가 지역인재양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전문가들은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이전해 온 전북혁신도시 내로 대학 캠퍼스 이전이나 대학 내 기업이 함께 공존 해 대학캠퍼스(교육), 기업(취·창업), 연구소(연구), 주거공간의 집적화 등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매력적인 지역혁신클러스터 조성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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