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실시하는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14일 전북지방경찰청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선관위 지도과장, 조사담당관, 광역조사팀장을 비롯해 전북경찰청 수사과장, 사이버범죄수사대장, 수사2계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 기관 간 지원사항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선거범죄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상호 공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선관위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구·시·군선관위와 시·군 경찰서 간 업무 협조 및 정보교환, 긴급사안 발생시 조사·단속 현장 공동 대응, 사이버상 허위사실공표·비방 차단을 위한 협조체계 유지, 과학조사기법 상호 공유 등 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 선거범죄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단속 상황반을 편성·운영해 위법행위에 신속히 대응 조치하는 등 선거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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