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완주 뒤에 주마가편 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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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완주 뒤에 주마가편 노력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2.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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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평가 도내 최상위권 2등급 랭크
마일리지 도입·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접근성 높여 내부 청렴문화 효과 극대화

 

올해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최상위권인 2등급에 오른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그동안 청렴마일지리 도입과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등 내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렴과 부패방지, 공직윤리 등 공직자의 핵심가치를 자각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초부터 청렴마일리지와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해 성과를 보고 있다.

완주군은 이달 중에 청렴마일지제 최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 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을 대상으로 각각 포상을 하는 등 청렴한 내부 공직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은 공직자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을 매일 인지하고 실천해 청렴을 체질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 시스템이다.
완주군은 내부 행정망과 연계해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청탁금지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카툰 형식과 퀴즈 풀이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청렴자가학습 종합평가 결과 48회 이상 학습한 직원이 950명에 육박해 최대 6시간까지 상시학습을 인정했으며, 최우수 부서 1개와 우수 부서 2개, 우수 개인 3명 등에게 포상을 하기도 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청렴을 자신의 몸처럼 체화(體化)하고 본능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재는 국민권익위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8.52점을 획득해 5등급 중 상위권인 2등급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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