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도부근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북한지방으로부터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내일 전국이 맑은 후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나 밤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지방에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밤늦게는 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지방으로 비(강수확률 60%)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2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10일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서해5도, 경상북도,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11일 새벽에 그 밖의 남부와 제주도지방에서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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