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 적십자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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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 적십자회비’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1.1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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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022년도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을 벌인다. 올해 모금의 슬로건은 ‘세상의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 적십자회비’이다.
적십자 회비는 만 25세 이상 만 75세 미만 세대주를 대상으로 1만원씩 국민성금 형태로 모금되며, 개인사업자 및 법인에게도 별도의 지로용지가 발행된다. 지로용지가 ‘세금’같은 느낌을 줄 순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다. 적십자 회비는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모금 운동이며, 수납 창구 활용의 편리함과 나눔 실천 홍보물로서의 기능을 위해 지로용지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국제회계기준 적용, 경영공시, 주기적인 내외부감사, 국정감사를 통해 모금 회비를 투명하게 사용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021년 11월 말 기준으로 27억9800만원(일반 회비 15억7800만원, 후원회비 8억7000만원, 기부금품 3억5000만원)을 모금했으며, 2022년 목표모금액은 29억5600만원(일반 회비 15억7300만원, 후원회비 11억4000만원 후원금품 2억4300만원)이다.
도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2021년 전북지역 적십자회비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625가구와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위해 지원됐다. 또한, 올 여름 발생한 익산지역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해 긴급구호품(이불, 운동복, 일용품세트 등으로 구성), 비상식량세트(즉석밥, 즉석죽, 컵라면 등으로 구성)로 지원됐다. 뿐만 아니라 도내 코로나 긴급 구호 물품 반출, 세탁봉사, 목욕봉사 등 전북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됐다.
이처럼 적십자 회비는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지원뿐만 아니라 무료급식과 밑반찬 나눔, 세탁봉사 등 적십자 봉사원들의 활동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더불어 국민 생명보호를 위한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 교육, 인도주의 리더 육성을 위한 청소년적십자(RCY)사업 등의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이선홍 회장은 “도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해준 적십자 회비는 온전히 전북 지역의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 4대 취약 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며 “2021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듯이 2022년 회비 모금에도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셔서 지역 사랑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법정기부금 단체이기 때문에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 100% 한도내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납부금액의 15%, 1000만원 초과분 30%까지), 법인의 경우 소득금액 50%까지 전액 비용이 인정된다.
적십자회비는 금융기관 지로창구, 무인공과금수납기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인터넷(신용카드,계좌이체), ARS,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납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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