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가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로당, 복수의 의료기관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29일 전날 오후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총 52명(전북 6234~6285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중 전주지역 초등학교(6명·전북 6246, 6249, 6269~6271, 6273번)와 어린이집(1명·전북 6250번) 고창 A의료기관(14명·전북 6244, 6277, 6255~6261, 6279~6282번), 군산 경로당(3명·전북 6234, 6235, 6285번), 군산 B치과(4명·전북 6238, 6239, 6262, 6278번) 관련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전북에서 4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며 "다중 이용시설 등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4.33%, 2차 80.91%, 병상은 7백여 개 가운데 5백여 개가 가동 중에 있으며 현재 전북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630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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