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파출소 든든한 ‘새 둥지’ 틀어 
상태바
번암파출소 든든한 ‘새 둥지’ 틀어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1.11.23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경찰서 신축 준공식 개최 
장애인·사회적 약자 편의 증진
공동체 울타리 역할 수행 다짐

 

장수경찰서(서장 권미자)는 23일 조병노 자치경찰부장, 장영수 장수군수, 김용문 군의장 등 지역기관 단체장과 협력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암파출소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번암파출소는 1985년도에 건축돼 36년이 넘도록 군민의 안전과 평온한 삶을 위해 치안담당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른 건물의 노후화와 협소한 사무실·휴게공간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고충이 있었다.

이에 장수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사업비 4억4800만원을 투입해 번암파출소 신축에 나섰고, 이번 신축을 통해 연면적 194.55㎡, 지상 2층 규모로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기존에는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출입이 어려워 방문 민원들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장애인 경사로·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편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권미자 장수경찰서장은 “번암파출소 신축 준공에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자치단체, 경찰협력단체 등이 함께하는 ‘공동체 울타리’를 만들어나가는 장수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병노 자치경찰부장은 그동안 열악한 사무 환경 속에서 고생한 직원들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새로운 청사를 새롭게 준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는 고품격 치안서비스롤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