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日방사성 오염수 방출, 최초 브리핑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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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日방사성 오염수 방출, 최초 브리핑은 한국"
  • 투데이안
  • 승인 2011.04.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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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사전통보 없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 방출로 우리나라 국민의 공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황식 국무총리가 "(일본이) 최초로 브리핑한 것은 한국이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방사성에 오염된 원전 냉각수가 바다에 흘러 들어간 것에 대해 일본이 미국 등 다른 나라에는 알렸는데 우리나라에 알리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확인해 보니 절대 다른 나라에 먼저 알린 사실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미국은 정부 차원에서 브리핑하고 사전에 통보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원전관련 전문가들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사전에 관련국에 정보를 알렸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나라에는 알렸는데 한국을 빼놓았다는 것은 사실관계가 아니다"며 "우리가 문제 제기하니까 일본에서는 한국 정부 상대로 양해를 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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