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계농협, 보이스 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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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계농협, 보이스 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1.11.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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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은 지난 11일 장수경찰서(서장 권미자)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예금 약 3000만원)해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2시경 고객 A씨는 다급한 전화를 받으며, 장계농협을 방문했고, 뒤이어 “A은행에서 저리 대출 상품이 나와 현금 1000만원을 지금 당장 인출해 상환해야한다”며 문의했다. 이에 수상한 점을 직감한 최진영 과장은 몇 가지 질문과 더불어 고객 A씨의 핸드폰에 문자를 통해 설치된 수상한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한 후 곧바로 경찰서로 신고했다.

또한, 최진영 과장은 지난 2020년에도 귀농인 B씨와 조합원 C씨의 보이스 피싱을 예방해, 소중한 예금 약 2000만원을 지켜낸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곽점용 조합장은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 덕분에 조합원 및 내방 고객님의 소중한 예금을 예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및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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