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4회 마을만들기 공동체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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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제4회 마을만들기 공동체 한마당 개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11.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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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지난 9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마을만들기 공동체 한마당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마을의 협의체인 (사)임실군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최기술)에서 주관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공동체 한마당 맥을 이어가고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21년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임실군 내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며 마을별 연결고리를 구축하고 단계별, 마을별 실행 주체들의 소통과 정보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마을만들기 사업 성과공유를 준비한 마을은 전라북도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신덕면 조월마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삼계면 삼계마을’, 전국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강진 섬진강다슬기마을’의 3개 마을이 참여했다.
그간 마을공동체 활동 추진 경위와 입상하기까지의 과정을 같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동아리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신덕면 조월마을’의 환경사랑 마중물 공연단, 무형문화재 복원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작한 ‘삼계면 삼계마을’의 전통상여소리 공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치매 예방 퍼포먼스를 준비한 ‘지사면 원산마을’이 공연에 참여했다.
또한 힐링댄스와 라인댄스를 접목시킨 댄스동아리 ‘청웅면 발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노래하는 하모니카 공연을 준비한 ‘임실읍 행복마을’, 다채로운 악기들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밴드 ‘강진면 강서마을’ 등 6개 마을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행사를 더욱 빛냈다.
심 민 군수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사업의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내년에도 마을만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임실만의 차별화된 마을만들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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